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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원인 알면 막을 수 있을까? "무자비한 바이러스"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01 09:49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지구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13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729명이 숨졌다.



특히 에볼라 치료를 담당하던 의료진까지 잇따라 감염돼 사망한데다 여행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마다 방역 대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서아프리카 3개국에 대한 여행 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미국 평화봉사단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서아프리카 3국에 파견된 단원 모두를 철수시키기로 했다.



토머스 프리든 CDC소장은 "에볼라가 무자비한 바이러스지만 사람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며 환자 격리 치료 시설 등이 갖춰진 미국의 경우 큰 위험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연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다음달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임상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각국은 방역에 매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볼라 감염자가 출입국 과정에서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해 회원국에 대한 감염자 추적 및 격리 치료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보고됐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는 음성으로 최종 판명됐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고열을 동반한 구토와 설사,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최대 치사율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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