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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무 박사의 대국민 운동 처방전] ⑥ 허리 디스크

온라인 중앙일보 2014.08.01 09:45










허리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이자 기둥이다. 허리가 튼튼하면 몸도 건강하다.



허리 척추는 골반과 더불어 상체와 하체가 이어지는 부분이어서 모든 동작을 할 때 항상 힘을 써야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통증을 피할 수 없다. 두발로 걸어다니는 인간의 숙명적 질환인 셈이다.



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것이 디스크(추간판) 탈출이다. 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연골로 척추의 체중을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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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은 척추에 가해지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디스크가 신경 통로 쪽으로 삐져나와(탈출) 척추 신경을 누르는 것이다. 척추 신경은 두가지인데 허리로 가는 가지신경과 다리로 가는 가지신경이다. 허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허리,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다리가 땡기고 저린다. 특히 신경이 심하게 눌리면 다리의 힘도 약해져 최악의 경우 대소변을 가리기 힘들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탈출 방향에 따라 통증도 다르다. 가운데로 나오면 허리만 아프고, 옆으로 탈출하면 다리까지 아프다.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해 아플 수 있고, 오래 앉아 있어도 생긴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척추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경우,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 운동을 안하다가 갑자기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디스크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은 누울 때 0, 걸을 때 70kg, 서 있을 때 100kg, 앉을 때 200kg, 허리를 숙일 때에 300kg의 압력이 가해진다.



그렇기에 사무직 등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허리를 쭉 편 상태에서 소위 S라인이라고 하는 허리 척추의 전만각이 적당히 유지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져 디스크가 망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어 척추를 받쳐주는 코어(중심) 근육을 강화화면 좋다. 우선 배꼽을 약 20% 안으로 집어넣은 뒤 허리를 펴고 항문을 오므리는 드로우 인 운동, 누워서 무릎을 구부리고 골반을 위로 드는 브리지 운동, 바닥에 엎드려 한 팔과 반대 발을 펴서 올리는 슈퍼맨 운동 등이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운동 그림참조>



또한 복식호흡, 엎드려 뻗쳐 버티기 등과 함께 하체의 근력과 골반의 유연성을 키우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허리를 덜 쓰게 해주고 허리의 움직임을 조금이나마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





나영무(솔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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