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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정 자수,검찰은 김엄마 새벽귀가시켜 불구속 약속지켜

중앙일보 2014.07.29 10:08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를 도운 핵심인물 양회정(56)씨가 29일 오전 오전 6시20분쯤 인천지검에 전화걸어 자수의사를 밝혔다. 양회정씨는 자수전화를 걸때 경기 안성에 있었다. 이 곳은 구원파 성지인 금수원 인근이다. 양회정씨는 이후 택시를 타고 오전 8시쯤 인천지검에 도착했다.



양회정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17일까지 20여 일 동안 유병언 회장에게 순천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수사 동향을 알려주며 각종 심부름을 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양회정씨는 지난 5월 25일 새벽 3시쯤 유병언 회장이 숨어 있던 별장 인근의 야망연수원에서 잠자다가 수색 중인 검찰 수사관들을 피해 전주로 도망갔다. 이날부터 유병언 회장은 혼자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회정씨는 유병언 회장이 사망하기 직전 곁을 지킨 몇 안 되는 측근이다.



한편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일명 ‘김엄마’라 불린 김명숙씨(59ㆍ여)와 양회정씨 부인 유화자씨(52ㆍ여)를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후 불구속 수사를 약속한 대로 일단 귀가 시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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