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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유대균·박수경 등에 구속영장 청구

온라인 중앙일보 2014.07.27 16:31
검찰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의 장남 대균씨(44)에 대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후 대균씨와 도피조력자 박수경씨(34·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로 같은 날 긴급체포된 하모(35·여)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대균씨는 청해진해운과 관계회사에 대한 횡령·배임액수가 커서 혐의가 중하고 장기간 도피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박씨에 대해서는 "국민적 관심이 지대한 중요피의자를 도피시작 단계부터 검거시까지 조력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4월 21일부터 검거된 25일까지 3개월 넘게 대균씨의 도피를 도우며 함께 은신한 혐의(범인은닉)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오피스텔을 빌려주며 도피행각을 도운 측근 하모씨에 대해서도 “두 사람을 오랫동안 은신토록 해줌은 물론 음식물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피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대균씨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비롯해 도피 과정에서 다른 조력자가 없었는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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