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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문세광 사건 계기 1974년 말부터 금속탐지기 설치

중앙일보 2014.07.26 01:57 종합 11면 지면보기
공항에 금속탐지기가 처음 설치된 것은 1974년 말이었다. 같은 해 8월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이 계기가 됐다. 조총련계 범인 문세광은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며 권총을 분해해 라디오 속에 숨겨왔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난 뒤 그해 12월 김포·수영·제주·인천, 부산페리 세관 검사장에 30개의 ‘봉형’ 금속탐지기가 지급됐다. 이듬해 3월에는 70개가 추가됐다.



‘문형’ 금속탐지기 5대도 비슷한 시기 김포·수영·제주, 부산페리 검사장에 설치됐다. X레이 투시기도 75년 1월 김포세관에 가장 먼저 설치됐다. 이어 두 달 뒤 김포·수영·제주, 부산페리 검사장에 5대가 추가 도입됐다. 78년에는 폭발물탐지기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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