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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를 늘려야죠"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조

중앙일보 2014.07.24 00:58 경제 4면 지면보기
“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를 늘려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허창수(66·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기업가 정신의 회복’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 최고경영자(CEO)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경기가 언제 되살아날지 불투명하고, 마치 우리 경제에 장마가 드리운 것처럼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평소 ‘과묵한 경영자’로 알려진 허 회장이었지만 이례적으로 쓴소리도 했다. 그는 포럼에 참석한 230여명의 기업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더 익숙해지고, ‘잘 살아보자’며 함께 땀흘렸던 목소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기업인들 본연의 기업가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포럼에서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 남은 골든타임은 길어야 2년”이라며 “우리 몸 속에 베어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 DNA를 최대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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