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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고를 때…정부가 품질 인증한 K마크·환경마크 꼭 확인

중앙일보 2014.07.24 00:04 2면 지면보기
똑똑한 음식물처리기 선택 노하우 8가지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할 땐 인증마크를 살펴야 한다. 자칫 부실한 제품을 선택해 낭패 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음식물처리기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할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음식물처리기에 부여되는 인증마크로는 K마크와 환경마크가 있다. 환경마크는 환경산업기술원, K마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인증한다.



K마크는 우수한 건조기능과 안전장치가 구비된 제품에 부여된다. 건조성능은 음식물처리기의 주요 기능이다.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을 얼마나 제거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인증기준은 수분제거효율 90% 이상, 함수율 20% 이하이다. 그렇지 않으면 처리된 음식물쓰레기에서 물이 새 사후처리가 곤란해진다. 안정장치는 투입구 뚜껑을 열면 작동이 자동으로 정지되는 기능이다. 작동 중 함부로 뚜껑을 열어 발생할 사고를 예방한다.



환경마크는 감량율·전기사용량·탈취성능·소음·처리시간·고형물유출물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붙는다. 감량율도 음식물처리기의 중요 기능이다. 환경마크가 부여된 제품은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70% 이상 줄인다. 또 탈취성능은 공기희석관능법에 따라 주거지역의 배출허용기준인 15배(15배의 깨끗한 공기를 넣었을 때 냄새가 나는 기준)이하 이다. 그 외 월소비전력은 절전기능을 포함해 45㎾h 이하, 소음은 48㏈ 이하 그리고 처리시간은 24시간 이내이다.



인증마크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도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분쇄건조·단순건조식이 있다. 분쇄건조방식이 상대적으로 위생적이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건조식은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비전력량도 많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붙은 인증마크와 처리 방식을 유심히 살피면 원하는 기능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유통되는 음식물처리기 중 K마크와 환경마크를 모두 획득한 제품은 ‘스마트카라’가 유일하다. C사는 환경마크, E사, M사, O사의 제품은 K마크만 획득한 상태이다. 스마트카라의 경우 건조성능(수분제거효율 99%)·감량율(76%)·탈취성능(공기희석관능법의 3배) 등에서는 인증기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다. 분쇄건조 방식이 채용돼 음식물쓰레기가 건조된 가루로 처리된다.



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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