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S 금융그룹 부산은행, 피서지 청소하고 해변은행 열고

중앙일보 2014.07.24 00:03 7면 지면보기
BS부산은행 성세환 회장과 임직원들이 피서철을 앞둔 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BS 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이동점포 ‘해변은행’을 운영한다. 해변은행은 피서객과 해수욕장 상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입·출금을 물론이고 외국인 피서객들을 위해 환전도 해 준다. 백사장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올해는 부산·울산 중소기업청이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을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특구’로 지정함에 따라 해변은행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해운대 전통시장과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이동차량이 피서지를 돌면서 향토기업 홍보 영상을 내보낸다. 다음 달 초 열리는 바다축제 때는 해변은행에서 피서객들에게 수박화채도 나눠준다.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여름철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을 10여 년 전부터 벌여왔다. 성세환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 150명은 지난달 28일 민락동 수변공원과 광안리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2시간 동안 치웠다.



민락동 수변공원은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공원관리사무소 환경미화원 10여 명이 매일 청소를 해도 쓰레기가 넘쳐나는 곳이다. 길이 500m에 걸쳐 있는 해안가 계단식 콘크리트 호안블록 틈새에 버려진 쓰레기는 골칫거리였다. 봉사단들은 집게와 손으로 틈새 쓰레기를 하나씩 꺼내는 방식으로 어렵게 청소를 했다.



지난해 6월 29일에는 부산의 대표 하천 4곳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남부지역봉사대는 온천천에서 200명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동부지역봉사대는 수영강, 서부지역봉사대는 학장천, 북부지역 봉사대는 대천천을 청소했다.



2012년 8월 25일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모래 속에 박힌 담배꽁초를 제거했다. 뜰채를 이용해 모래를 걸러내면서 담배꽁초를 하나씩 골라냈다. 피서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 주면서 금연 캠페인도 펼쳤다.



이밖에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벌이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여름철 7, 8월 두 달 동안에는 피서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자원봉사단은 2002년 임직원 4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가입해 결성됐다. 최근에는 봉사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 테마별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안내를 돕는 ‘BS시민공원봉사대’와 장애우의 동물원 관람을 돕는 ‘더파크 원정대’가 대표적이다.



신상구 부산은행 지역발전홍보부장은 “부산·경남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피서지 정화활동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송봉근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