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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쇼, 신나는 물총쇼, 놀라운 매직쇼

중앙일보 2014.07.24 00:03 2면 지면보기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요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써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부산 바다축제 내달 1일 개막

지난 20일 해운대 35만 명, 광안리 30만 명, 송도 20만 명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100만 인파가 찾았다. 부산은 해수욕장뿐만이 아니다. 광안대교·부산항 대교가 밤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산은 이제 밤이 더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을 잇는 광안대교. 낮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웅장함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낭만과 휴식을 선사한다.


부산의 해수욕장에선 화려한 바다축제가 막을 올린다. 올해 19회인 바다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 슬로건처럼 ‘축제의 바다 속으로’ 풍덩 빠질 수 있는 기회다. 공연·체험과 해양스포츠 등 2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해수욕장 5곳이 주요 무대



개막행사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YB, Vixx(빅스), AOA, 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 7팀이 젊음의 열기가 넘칠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화려한 불꽃 쇼도 곁들여진다. 5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6일 같은 장소에서는 김태우·서문탁·윤희석·조미경 등 가수가 ‘열린 바다 열린 음악회’를 선사한다. 6일 오후 1시 열리는 ‘물의 난장’ 때는 구남로(해운대시장 입구~해운대 해변도로 입구 200m)는 물과 음악, 젊음의 열정이 가득한 축제거리가 된다. 물 폭탄과 프린지 공연 등이 열리면서 누구나 더위를 잊고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2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바다와 재즈페스티벌’과 물총 축제가 열린다. 재즈페스티벌에선 지브라, 최우준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등 최정상 재즈 음악가들이 고품격 라이브 재즈를 선물한다. 물총축제는 다량의 물이 뿌려지는 것을 배경으로 축하공연, 에어볼 넘기기, 물총 난장, 레크리에이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대규모 관광객이 물총싸움을 벌여 장관을 연출한다. 이어 4일에는 14개팀의 힙합 베틀대회인 국제힙합페스티벌, 6~8일엔 말랑 말랑 뮤직 페스티벌, 8~9일엔 정열적인 살사의 밤 공연이 광안리 밤바다를 수놓는다. 국내외 유명 DJ들의 공연인 월드DJ 콘테스트(3일)도 있다.



2~3일 송도해수욕장에선 현인가요제(2~3일)와 송도 여름바다 축제(7월30일~8월3일), 2일 송정해수욕장에선 송장해변축제, 2일과 3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선 7080 콘서트와 청소년 바다축제가 따라 열린다. 해수욕장별로 특화된 음악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축제에 이어 삼락 생태공원에선 제15회 부산국제 록페스티벌(8~10일)이 열려 전인권 밴드, 신중현 그룹, YB, 피아 등 6개국 23개 록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7~10일 해운대 특설무대 등에서 100여 명의 마술사가 참가하는 제9회 부산국제 매직 페스티벌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술사들이 특별 쇼, 기획공연, 국제마술대회, 프린지와 갈라 쇼를 통해 실력을 선보인다.



국내외 마술사 100여 명 참여



축제기간 펼쳐질 해양스포츠도 여름 낭만을 선사하기데 춥눈하다. 장애인 해양래프팅대회, 시장 배 바다 핀 수영·윈드서핑·카이트 보딩·비치발리볼대회 등이 열려 해변을 뜨겁게 달구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바다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최종 점검했다. 서병수 시장은 이 자리서 “주민 참여형 행사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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