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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독거노인에 선풍기, 장애청소년 멘토링 …'시우 금융'실천

중앙일보 2014.07.24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KB금융은 청소년과 노인을 테마로 그룹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왼쪽)과 김연아 선수가 지난 2일 독거노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생활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 KB금융]


'적절한 시기에 맞춰서 오는 비'를 시우(時雨)라고 일컫는다. 시우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는 곳이 있다. KB금융이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시우 금융’은 이같은 의미도 담고 있다.

올 사회공헌 테마 청소년·노인
소외지역 찾는 '희망음악회'등
그룹 안팎 어려워도 꾸준히 전개



KB저축은행의 ‘KB 착한 대출’은 시우금융과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예다. 지역사회와 KB금융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만들어내라는 임 회장의 주문으로 출시됐다. 신용이 낮아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 고객에게 최저 금리를 제공하고, KB금융은 신용대출에 대한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상품 판매의 지속성을 담보해 고객과 금융이 윈윈(Win-Win) 하는 모델이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의 소신은 뚜렷하다. 최근 그룹 안팎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람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을 KB금융그룹이 처한 상황 때문에 불규칙적으로 진행해서는 안된다. 지속적으로, 중단없이, 진정성을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임 회장이 강조하고 실천하는 ‘사람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의 또 다른 예가 ‘경제금융교육’이다. KB금융그룹은 2011년 11월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KB금융지주, KB금융공익재단, 계열사를 비롯한 KB가족 모두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참여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미래 잠재 고객에게 ‘KB’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은 경제와 금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은 제2회 KB희망캠프 발대식. 진로 상담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직업 캠프,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사진 KB금융]


2011년 11월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을 돕는 ‘신속드림봉사단’과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 및 핵심 테마별 1200여개 봉사단을 아우르는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2만5000여 전 직원이 ‘1인 1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34만 시간, 1인당 13.6시간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청소년·노인복지 테마를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핵심테마로 선정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첫걸음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지난 1월 13일 ‘함께하는 KB희망음악회 협약’을 체결한 메세나 활동이었다. 올 한 해 동안 아동보육원, 소년보호기관, 벽지학교, 전통시장 등 각계 각층의 이웃을 찾아가 ‘함께하는 KB희망음악회’ 를 모두 18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으로는 먼저 2월 5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에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4월에는 전국의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의 치매예방사업을 돕기 위해 협력단체인 한국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일에는 어르신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2000여 독거노인 세대에 여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B금융그룹 후원 선수인 김연아 선수도 참가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바친 순직·공상 해양경찰관 중고생 자녀 60여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2012년부터 사회와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군(MIU·man in uniform)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위한 활동도 했다.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2월 수도권과 충청권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를 실시했다. 해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살려주기 위한 활동도 있었다. 베트남·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KB희망자전거’ 1500대를 지난 4월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진로 상담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고·대학생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했다. 지난 6월 제2회 ‘KB 희망캠프’ 발대식을 가진 것. 참가 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들이 1:1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금천구 금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급식환경 개선사업(KB 꿈이 자라는 밥상)’ 1호점을 오픈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노후된 주방 및 급식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인 식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왔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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