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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객실별 소유권 … 관광객 상대로 임대 수익

중앙일보 2014.07.21 00:01 경제 5면 지면보기
강원도 속초시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호텔이 분양된다. 중견 건설사인 흥화가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인근에 짓는 설악 해양호텔(조감도)이다. 속초에 수익형 호텔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호텔은 최고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3~62㎡형 556실 규모다. 구분등기 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주어진다.


강원도 속초 설악 해양호텔

 호텔이 들어서는 대포항 일대는 연간 관광객 1200만여 명이 찾는 휴양지다. 설악산·낙천사·척산온천·속초해수욕장 등 동해안 관광지에서 가깝다. 속초시는 대포항을 관광·유통·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미항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교통편이 괜찮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 2016년에 양양~속초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양양국제공항은 이달 초 중국행 10개 노선을 추가해 총 16개 노선을 동시 운항하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과도 인접해 있다. 모든 객실에 전용 5~10㎡ 규모의 테라스가 설치돼 바다를 조망하기 편하다. 시공과 시행을 맡은 흥화가 1년간 연 11%의 수익을 보장해준다. 호텔 운영관리는 세계적인 호텔체인 그룹 윈덤과 협력 관계를 맺은 산하HM이 맡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 정도다. 전용면적 23㎡형이 1억600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은 무이자로 빌려준다. 계약자는 연 30일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이 호텔 마케팅을 맡고 있는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숙박시설이 넉넉하지 못한 데다 주변에 평창올림픽 개최 등 호재가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삼원가든 인근)에 있다. 준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549-6999.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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