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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수도권 총공세…정의당, 야권연대 최후통첩

온라인 중앙일보 2014.07.20 20:17
7·30 재보선의 초반 판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말 유세가 전국 곳곳에서 열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뉴스현장에선 야권의 핵심 의원을 연결해 야권연대의 성사 가능성을 세밀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검경의 해묵은 갈등 양상을 드러내 보인 재력가 송모 씨 사건, 조만간 수사결과가 발표된다고 하는데요, 전망해보고요, 말레이기 격추 참사와 관련해선,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개입 여부에 주목하는 배경도 풀어보겠습니다.



오늘은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휴일인데요.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네, 국회입니다.) 7·30 재보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모두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죠?



[기자]



여야는 서울 동작을을 포함해 모두 6석이 걸린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동작을 나경원 후보의 공약 발표장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수월 팔달을 찾아 김용남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수원역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수도권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필승전진 결의대회'를 엽니다.



두 공동대표는 내일 수원에 천막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보수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지역일꾼론'을,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와 인사 실패를 부각시키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7·30 재보선의 주요 변수로 야권연대 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야권의 논의가 순탄치 않은 모습이죠?







정의당이 야권연대와 관련해 새정치연합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당의 이름으로 한 야권연대 제안에 대해 새정치연합 대표들이 침묵하고 있다"며 "이것이 새정치연합의 공식입장이라면 더 이상 야권연대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새정치연합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지역별 연대 방안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에서 지금이라도 당 대 당 연대에 나선다면 논의할 수 있다"며 여지는 남겼습니다.



심 대표는 제안이 오면 만나는 보겠다고 전제한 뒤, "내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나면 많게는 4~5%의 사표가 발생한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새정치연합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측은 "정의당과 당 대 당 연대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당 차원에서 야권연대를 논의한 바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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