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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넬슨 만델라 헌정 '두들'…재미·감동 '듬뿍'

온라인 중앙일보 2014.07.18 16:47






































오늘(18일) 구글에 접속하면 낯익은 인물을 볼 수 있다. 구글은 넬슨 만델라 탄생 95주년을 맞아 제작한 ‘두들’을 18일 공개했다. 두들이란 원래 구글 로고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구글의 검색화면 메인에 등장하는 디자인을 총칭하는 말이다.



구글 메인 화면에 접속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화(國花)인 프로테아 키나로이데스에 둘러싸인 넬슨 만델라가 보인다.

오른쪽에 위치한 버튼을 클릭하면 아름다운 남아공의 이미지와 함께 넬슨 만델라의 명언이 뜬다. “피부색이나 성장 환경, 종교 등의 이유로 다른 사람을 증오하도록 태어난 이는 없습니다.” 여러 페이지의 플래시 파일과 명언들이 뒤이어 따라 나온다. 넬슨 만델라의 가치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두들은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습니다”라는 넬슨 만델라의 명언으로 끝난다.



넬슨 만델라(1918-2013)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인권 신장에 앞장선 인물이다. 평생을 인권 운동에 몸바친 그는 남아프리카에서 인종차별정책 철폐를 이끌어냈다. 1993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남아공 대통령으로 뽑혔고, 남아공 국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이때까지 수많은 기념일과 위인들을 두들을 통해 기렸다. 주로 구글을 이루고 있는 철자들(G,O,O,G,L,E)을 캐릭터화한 익살스러운 두들이었다. 작은 미니게임이 가능한 두들도 있었다. 각 나라의 특수한 문화에 맞춰 제작한 두들도 많았다. 구글 코리아의 경우 설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광복절용 두들을 선보였다. 이번 ‘넬슨 만델라 두들’은 처음으로 시도한 디자인으로, 여러 이미지를 넘기면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메인 화면을 보는 재미도 더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적 요소도 살렸다.



구글은 지금까지 제작된 모든 두들을 볼 수 있는 자료실(http://www.google.com/doodles)도 만들어 놓았다. 검색 기능도 있어 보고 싶은 두들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서비스된 두들인지도 ·알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남록지 인턴기자 rokji126@joongang.co.kr [사진=구글 홈페이지 캡처, 중앙일보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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