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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맞아

온라인 중앙일보 2014.07.18 09:25
[사진 YTN 화면 캡처]




 

‘우크라이나’‘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승객과 승무원 298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 MH17편이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탑승자들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승객 47명의 국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인 탑승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 내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여객기가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군 측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책임을 돌렸다. 보로다이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총리(반군)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민간 여객기를 저격했습니다.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입니다”라고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 777기는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지나 러시아 영공 진입을 약 50㎞ 앞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쪽에 떨어진 뒤 화염에 휩싸였다.



도네츠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동부는 친러시아 무장 반군이 장악한 지역으로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난 3월 승객과 승무원 등 239명을 태운 MH370편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해당 실종기의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우크라이나’‘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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