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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제국, 홈 첫 승 … 늦었지만 기쁨 두 배

중앙일보 2014.07.17 00:15 종합 24면 지면보기
프로야구 LG 류제국(31)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 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LG 2연승 … 삼성 2년 만에 4연패

 류제국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9-2로 대승한 LG는 선두 삼성을 4연패에 빠뜨렸다. 삼성의 4연패는 2012년 8월3일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류제국은 1회 초 1사 3루에 몰렸지만 이승엽을 커브로 삼진을 잡았다. 이어 박석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첫 위기를 넘겼다. LG 타선은 1회 말 1사 1·2루에서 정성훈의 선취타점, 이병규(등번호 7)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류제국은 3회 초 박석민에게 2루타, 박한이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우동균에게 안타를 맞아 2-3으로 쫓겼다. 올 시즌 대량실점이 많았던 류제국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LG 정성훈은 5타수 4안타 2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16일 인천 SK전에서 12-3으로 이기고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 한화는 주포 김태균이 부상으로 빠진 대신 김태완을 1루수로 내보냈다. 김태완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2위 넥센은 부산 롯데전에서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밴헤켄의 호투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13승을 거둔 벤헤켄은 다승 1위를 지켰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NC는 두산을 10-8로 꺾었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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