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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성적 향상 비법] 독해력 기르고 기출문제 정확한 풀이로 마무리

중앙일보 2014.07.16 00:53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임희섭 종로학원 국어 강사
수능 국어 영역이 요구하는 본질을 알아야 자신의 학습법을 바로잡을 수 있다. 특히 개인의 문항별 약점과 오류를 찾아야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 그러려면 자신의 문제 해결 과정을 꼼꼼히 되짚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답과 오답을 단순 비교하며 이해해선 안 된다.



어떤 문제에서 어떤 풀이과정 중 어떤 어려움을 겪었으며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국어 실력을 높이는 네 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① 중요한 정보를 가려내야



국어 문제는 본문(혹은 자료), 문제의 발문, 답지로 구성돼 있다. 본문은 읽기 제재(문학·비문학)뿐 아니라 화법도 글의 흐름과 상황 맥락에 맞도록 독해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단순히 어떤 정보가 제시됐는가 정리할 게 아니라 중요한 정보와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가려 읽고, 본문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독해의 기본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본문을 구조적으로 읽는 독해 훈련보다 문제 유형과 문제 풀이로 해법을 익히는 데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 유형 학습이나 해설지 이해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



② 문제 조건에 맞는 답을



문제 유형을 이해하지 못한 수험생은 대체로 본문과 답지를 오가며 확인하는 식으로 문제를 푼다. 독해력이 부족할수록 더욱 그렇다. 게다가 문제유형별 해결 전략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수험생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본문과의 연계에 따라 그에 맞는 적합한 풀이방식이 담겨 출제된다. 따라서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생각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답지 내용을 ○·X 방식으로 푸는 습관을 고치고 문제 조건에 맞는 답을 찾기 위해 출제 의도를 생각하는 것이다.



③ 중요 용어·개념 숙지



국어는 읽고 풀면 된다는 식으로 공부해선 안 된다. 국어에도 중요한 요소를 지칭하는 개념어들이 있다. 이런 개념들은 문제를 출제할 때 활용되며 정답의 기준이 된다. 각 용어와 개념을 일상적 용법으로, 또는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정답 후보들이 늘어나고 결국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따라서 기출문제들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어들은 정확한 의미와 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④ 정확한 오류 원인을 찾아



문항의 유형이나 출제영역 분석만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긴 어렵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독해력이 부족했는지, 문제 의도를 잘못 이해했는지, 답지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는지, 어휘력이 부족했는지 등 대비책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어 기출문제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이 밖에도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시간 부족 문제는 빨리 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본문 내용에 대한 정확한 독해, 문제와 답지에 대한 빠른 이해가 해결의 열쇠다. 신속-정확보다 정확-신속에 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임희섭 종로학원 국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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