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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X450h, 비오는 금요일 테헤란로서 연비 13㎞/L…세단 뺨치는 SUV

중앙일보 2014.07.02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비내리는 금요일 퇴근 시간. 차 막히기로 소문난 강남의 테헤란로를 지나고 있다. 엔진 시동소리 조차 없는 이 차의 실내엔 윈도우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이를 닦아내는 와이퍼의 움직임만 있을 뿐이다. 계기판 속 연비는 리터당 8.5㎞를 보여준다. 평균 주행속도 시속 7km 수준의 심한 정체 상황에서도 최대 25㎞/L의 연비를 보였다. 이렇게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의 평균 연비는 13㎞/L 수준이었다. 이는 연비 좋은 디젤 세단 얘기가 아니다. 당시 기자가 타고 있던 차는 연비 나쁘기로 소문난 가솔린 SUV였다. 주인공은 렉서스 RX450h.


[중앙일보-렉서스 콜라보레이션]

RX450h는 웅장한 스핀들 그릴을 뽐낸다. ‘에어로 핀’을 적용해 공기역학에도 신경을 썼다. 넉넉한 실내 공간은 RX450h의 자랑이 되는 대목이다. 앞좌석 공간도 여유롭지만 2열 공간의 광활함도 경쟁력의 중심에 선다. RX450h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충격 흡수 소재의 활용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RX450h에는 249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32.3kg.m를 발휘하는 3.5L 가솔린 엔진이 장비된다. 여기에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 299마력의 성능을 뽑아낸다. SUV답게 AWD 시스템도 기본 채용했다. 주행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각도 좋다. 디젤 엔진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 전기모터 덕분에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운 가속이 나온다는 점도 좋다. 변속 쇼크도 느낄 수 없다. 급가속 때의 소음도 적다.



렉서스 RX450h는 동급에서 가장 조용하고 승차감 좋은 도심형 SUV다. 한편, 렉서스 RX시리즈는 북미 시장의 내구 품질, 신뢰도, 잔존가치 부문 조사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토뷰=김기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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