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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임 병장 추적 42시간…잃어버린 골든타임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27 14:20
[사진 JTBC 제공]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가 구멍 뚫린 GOP 경계 병력 운용과 총기난사 참사를 방치한 군 당국의 허술한 병력 관리, 그리고 총기 사고 후유증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29일 방송되는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에서는 동부 전선 최전방의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발생한 총기 난동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장병 10여명이 사상한 이 사건의 범인은 전역을 불과 3개월 앞둔 임모 병장이다. 사건 발생 직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체포 작전에 나선 군 당국에 42시간 동안 쫓기다 자살을 기도한 뒤 결국 생포됐다. 임 병장은 군 생활 적응에 문제가 있는 이른바 ‘보호관심사병’으로 특별 관리되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군 당국의 부실한 ‘보호관심사병’ 관리와 사후 늑장 대처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임 병장은 도주 후 만 이틀 가까이 10㎞ 이상 이동하며 군 포위망을 따돌려 수색작전 체계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육군 22사단은 2012년 DMZ를 넘어온 북한군 병사가 생활관으로 접근해 문을 두드릴 때까지 까맣게 몰랐던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이 일어났던 바로 그 부대다. 해당 부대 자체의 병력 관리와 경계 태세, 작전 수행 능력 등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탐사 플러스’ 취재진은 43년 전 베트남 전쟁 당시 은폐됐던 한국 파병부대 내 총기 난사 사건도 추적했다. 파견 임무에 불만을 품은 한 병사가 술에 취해 무차별로 내무반에 총기를 난사했지만 40년이 넘게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이 18년 동안 사건을 추적한 끝에 마침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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