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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성 경제부지사 뽑는다더니 …

중앙일보 2014.06.27 01:17 종합 23면 지면보기
최문순 지사가 7월 1일자로 김미영 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정무부지사로 임명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6일 ‘김 전 국장의 임명을 재고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전 국장이 취임하면 강원도 첫 여성 부지사가 된다.


도, 정무부지사 임명해 논란
시민단체 "조례에 없는 인사"

 연대회의는 성명서에서 “최문순 도지사가 고위직에 여성 참여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여성부지사 임명을 공약해 기대했으나 이번 인사는 ‘끼워 맞추기 식 인사’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는 여성을 부지사로 임명하려 했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최 지사가 선거운동 과정뿐 아니라 당선 직후에도 여성 경제부지사 임명을 천명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조례에도 없는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와 함께 “김 전국장은 공립 어린이 집 폐쇄에 앞장서고 지방의료원 문제도 풀어내지 못하는 등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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