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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 좋은 고배당주에 집중 … 수익률 연 5~10%가 목표

중앙일보 2014.06.27 00:05 7면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연 5~10%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한국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상품이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요즘처럼 저금리가 지속되는 데다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묶여 있으면 시중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그 영향으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곤 한다.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랩-고배당주'
예상 수익률 4% 넘는 종목에 투자



 이런 면에서 6월은 일년 중 주식 투자에 나서기 좋은 때 중의 하나다. 역사적으로 보면 대체적으로 6월에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싸게 매수해 연말까지 보유하는 것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은 낮은 주식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전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도 주가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투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계절적 특징을 이용해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으로 연말에 긍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전략이다.



 하지만 투자 심리상 이같은 과거의 계절적 특성에 근거한 전략을 믿고 선뜻 투자에 나서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상품인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이런 경우에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연 5~10%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예상배당수익률이 4% 이상 확보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임유랩-고배당주는 매수한 종목 중 주가가 10% 정도 상승한 종목은 당초 운용 목표수익률을 감안해 차익 실현을 했다가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 다시 매수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개월 동안 고배당주의 주가가 많이 상승하자 아임유랩-고배당주의 주식 비중을 40% 수준으로 낮추어 운용하고 있다.



고배당주식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7, 8월에 주식 비중을 90% 수준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보유할 예정이다. “신축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주가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라는 게 아임유랩-고배당주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예상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은 주식에 투자할 경우 손실을 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은 요즘처럼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고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때에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고배당주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아 투자자들이 선호하며, 이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



현재 국내 상장기업 중 예상배당수익률이 4% 이상 확보되는 종목은 약 30~40개 정도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랩어카운트(Wrap Accoun)=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 위험 수용도 등을 파악해 적절한 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예탁 자산을 투자해 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일정률의 수수료(Wrap Fee)를 받는 자산종합관리계좌다. 금융자산관리사가 투자에 대한 자문 역할만 하고 실제 투자는 고객이 직접하는 자문형과 금융자산관리사가 직접 투자하고 자산관리의 책임을 지는 일임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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