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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유통 막으니 … 가짜 석유 샐 틈이 없네

중앙일보 2014.06.27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주동수 수급정보팀장이 가짜 석유 적발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가짜 석유를 만드는 원료 물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가짜 석유란 정상적인 석유 제품에 값이 싼 다른 석유 제품이나 여러 석유화학 제품을 혼합한 것을 말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012년부터 가짜 석유의 원료로 쓰이는 용제 생산 업체를 집중 단속 중이다.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용제의 불법 유통 점검을 강화하면서 가짜 석유를 사실상 뿌리 뽑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한국석유관리원

가짜 휘발유를 팔다 적발된 주유소는 2011년 146개 업소에서 2013년에는 2개 업소로 크게 줄었다. 특히 가짜석유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특정 용제의 2013년 유통량은 2010년 대비 약 80% 감소했다.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용제의 공급단계에서 최종 소비단계까지 불법유통 단속이 효과를 보면서 정상 휘발유 판매량은 2012년부터 약 3%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가짜 경유 단속을 위한 ‘수급보고 전산화 사업’도 추진한다. 수급보고 전산화 사업은 휘발유·경유·등유 등의 거래 상황을 주 1회 컴퓨터로 한국석유관리원에 자동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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