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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은 돈이다' … 산림 전문가 87명, 돈 버는 노하우 1:1 상담

중앙일보 2014.06.26 00:03 7면 지면보기
표고버섯 등 임산물 재배 등에 대해 상담 받을 기회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내달 1일 산주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 1:1 산림경영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사진 산림청]



내달 1일 '산주와의 만남'
25개 분야 산림경영 컨설팅

산림경영에 관심있는 산주·임업인,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산림경영 컨설팅을 해줘 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가 다음달 1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2014 산주와의 만남’을 개최해 임업인 소득 증대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1:1 분야별 산림경영 상담도 할 예정이다. 또 산양삼과 산림복합경영 등 우수 경영사례 발표의 자리도 갖고 임산물 전시·홍보·체험 행사도 열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다. 임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 가드닝 클래스, 목공예 체험 등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산주와의 만남 행사 장면. [사진 산림청]
 특히 1:1 상담에는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지자체 등 13개 기관의 전문가 87명이 참여해 25개 분야에 대해 상담을 할 예정이다. 25개 분야는 ▶조림, 숲가꾸기, 산지전용, 입목벌채·굴취, 대리경영 등 산림경영 8개 분야 ▶버섯·약용·산채류 재배 등 임산물 생산지원, 산양삼 재배 품질 관리, 휴양림·수목원·유아숲체험원 조성, 치유·유아숲 지도사 등 휴양·소득 11개 분야 ▶산림사업종합자금, 대부·사유림매수, 산림교육을 안내하는 임업인 지원 6개 분야 등이다. 산림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부의 지원정책과 다양한 산림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이번 행사는 산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동시에 산을 가진 분들과 산을 활용할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경영자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산림 및 임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알찬 정보와 풍성한 내용이 들어간 산림 경영컨설팅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산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사전 온라인 접수는 행사 홈페이지(www.sanj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6월 29일까지다.



 산주와의 만남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예산 434억원을 투입해 산림복합경영단지, 산림작물생산단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특별관리임산물(산양삼), 전문임업인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업의 규모화와 집단화를 통해 영세한 임업경영의 소유구조를 개선하고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7년까지 해마다 120억원을 투입해 2013년 현재 140개소인 산림작물생산단지를 188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또 매년 36억원을 들여 40개소인 산림복합경영단지를 7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79개소인 임산물산지유통센터를 늘리기 위해서도 매년 3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2017년까지 107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특산품의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임산물의 지리적표시도 현재 46개소에서 2017년까지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의 노동집약적 1차 산업 위주의 경영형태가 안고 있는 한계 극복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채·약초류, 수실류 등 단기소득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약리 및 효능이 뛰어난 임산물에 대한 기능성 물질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단기소득임산물 생산과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화 단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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