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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전방 두 대까지 거리 계산 … "추돌 주의 하세요" 미리 귀띔

중앙일보 2014.06.26 00:01 Week& 3면 지면보기
인피니티가 지난 2월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월까지 714대가 판매됐다. [사진 인피니티]


모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올들어 5월까지 판매량이 943대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379대가 팔린 것보다 150%가량 급증했다. 지난 2월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의 돌풍이 가져온 결과로 보인다.

차축간 거리 2850㎜ 동급 최장
3개월 만에 714대 팔리며 돌풍



 Q50의 인기는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다. 자연의 선을 표현한 디자인, 인피니티 고유의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Q50은 출시 이후 5월까지 714대가 판매되며 인피니티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모두 담은 Q50의 현대적 디자인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피니티가 과거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세 가지 콘셉트, 이른바 ‘에센스(Essence)’ ‘에세라(Etherea)’ ‘이머지(Emerg-E)’의 디자인 요소들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있다. 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계수(0.26Cd)를 달성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한층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2885L)은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2850mm)와 얇게 설계된 앞 좌석 등받이 등으로 여유로운 헤드룸 및 레그룸을 제공한다. 이처럼 널찍한 실내를 가진 Q50은 D 세그먼트를 넘어 E 세그먼트까지 넘나든다.



 최첨단 기술들도 대거 탑재됐다. 인피니티가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차에 적용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과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적용됐다.



 인피니티의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은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 연결 대신 전기적 동력을 사용한다. 거친 노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스티어링 휠 진동을 차단해 장시간 운전 시 느끼게 되는 피로를 줄여준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까지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로 추돌사고 가능성을 대폭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Q50은 국내에 2.2L 디젤 모델(Q50 2.2d)과 3.5L 하이브리드 모델(Q50S Hybrid)로 출시됐다. Q50 2.2d는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사양으로 선보였다. 17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2.2L 직분사 4기통 터보디젤엔진이 탑재됐다. Q50S 하이브리드는 50kW(68ps) 전기모터와 3.5L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을 장착해 364ps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Q50은 2014 부산모터쇼를 기념해 진행된 ‘2014 소비자가 뽑는 올해의 차’ 설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피니티는 “전체 투표 참가자 1만1237명 중 19%에 해당하는 2091명이 Q50을 최고의 차로 꼽았다” 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인피니티, 디젤 & 하이브리드를 만나다(Infiniti meets Diesel & Hybrid)’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꾸미고 친환경·고효율 차량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의 가솔린 모델 위주의 제품 라인업에서 벗어나 디젤 및 하이브리드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서 인피니티는 연 판매 목표 대수를 올해 초 발표한 1500대에서 3000대로 상향하고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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