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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세월호 참사, 해양안전시스템 집중 추적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20 14:18
[사진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가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의 ‘기약 없는 기다림의 고통’과 함께 해상안전관제시스템의 문제점 등을 집중 추적한다.



제주도로 이사 가던 중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오빠와 아버지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6살 권지연 양. 권양의 큰아버지 권오복 씨는 동생과 큰 조카의 시신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 진도 팽목항을 두 달이 넘도록 지키고 있다. “처음엔 논이 파릇파릇했는데 이제는 벼가 다 자랐다”고 말하는 권씨의 눈가에 쓴웃음이 묻어난다.



이제 진도체육관이 집 같다는 권씨. 신문을 넘기며 “이제 세월호 기사는 다 뒤로 갔네”라고 혼잣말을 한다. 진도에 남은 실종자 12명의 가족들. 그들은 오늘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브리핑을 들으러 가고, 바닷가에서 돌아오지 않은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생지옥과 다름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눈물조차 말라버린 실종자 가족들의 타는 기다림은 언제 마침표를 찍을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사고를 둘러싼 각종 의문점 역시 현재진행형이다. ‘탐사 플러스’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100억원 넘게 투입해 구축한 해상안전관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했는지 추적한다. 선박이 항로를 이탈할 경우 경보가 울리도록 돼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휴먼 에러를 막자고 구축한 이 시스템이 세월호 사고 당시에는 왜 무용지물이었던 걸까. ‘탐사 플러스’가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의 고통과 해상안전관제시스템의 문제점 등을 집중 추적한다.



JTBC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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