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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女 78%,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각방 썼다' 왜?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19 10:44
‘돌싱’남녀 4명 중 3명 이상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각방을 쓴 적이 있었고, 부부가 늘 동침한 비중은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2일부터 7일간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각방을 쓴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남성 응답자의 74.1%와 여성 응답자의 78.1%가 ‘장기간 각방을 썼다’거나 ‘부부싸움 후 각방을 썼다’고 답해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 각방을 쓴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늘 동침했다’는 응답자(남 25.9%, 여 21.9%)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결혼경험자로서 배우자와 각방 쓰는 것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절반 이상(남 56.1%, 여 77.0%)이 ‘절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성은 ‘필요시 각방을 쓰다가 바로 합쳐야 한다’(28.1%)에 이어 ‘숙면 등을 위해 각방 쓸 수 있다’(15.8%)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숙면 등을 위해 각방 쓸 수 있다’(15.5%)에 이어 ‘필요시 각방 쓰다가 바로 합쳐야 한다’(7.5%)가 그 다음이었다.



재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여성들의 경제력 강화와 사회적 지위 향상 등은 부부간에도 아내의 지위를 급격하게 상승시켜 결혼생활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부간의 타협이나 절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또한 크고 작은 일이 발생하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각방을 쓰는 등 임시방편적으로 모면하고 보자는 사고가 강해 이와 같은 결과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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