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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병언에게 수사정보 전달된 듯" 발언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19 10:22
[앵커]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지만, 검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유병언 씨가 이미 해외로 밀항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황교안 법무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답변을 했는데요. 유 전 회장의 밀항 여부에 대해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수사 정보가 유병언 씨에게 전달됐을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황교안/법무부 장관 : 더 열심히 하고 지혜롭게 잘 했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 전 회장의 밀항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자신있게 "밀항하지 않았다"고 확답하지 못했습니다.



[송영근/새누리당 의원 : 만약 지금 이 시점에 유병언이 밀항에 성공해서 중국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추후에 확인된다면 장관님 책임질 수 있습니까?]



[황교안/법무부 장관 : 만에 하나 출국하게 되더라도, 했다 하더라도 외국과의 형사사법공조를 통해서 반드시 검거해서 데려다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사 정보가 유 전 회장에게 전달됐을 것이라는 발언도 논란이 됐습니다.



[황교안/법무부 장관 : 바로 검거에 나섰습니다만 거기에 이르기까지 하부 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정보가 유병언 씨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되고….]



'검찰 내부에서 정보가 샜다는 거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법무부 측은 "먼저 조사 받은 사람들이 유 전 회장에게 정보를 전달했다는 취지"라고 해명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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