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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강정호 3점포 … 3년 연속 20홈런 돌파

중앙일보 2014.06.19 00:55 종합 24면 지면보기
프로야구 넥센의 유격수 강정호(27)가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박병호(28·27홈런)에 이어 두 번째 20홈런 돌파다.



 강정호는 18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 1회 초 2사 2, 3루에서 김진우로부터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KIA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린 그는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강정호는 프로야구 통산 25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2012년 25개, 2013년 22개)을 돌파했다. 현역 선수 중엔 박병호와 최정(27·SK), 그리고 강정호만 세운 기록이다.



 강정호는 단일 시즌 유격수 최다 홈런(30개·1997년 해태 이종범) 기록에도 다가서고 있다. 올해 59경기 만에 20개를 때렸으니 128경기를 마치면 40개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 수비 비중이 높은 유격수로서 경이적인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미국과 일본 스카우트들은 올 시즌 후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 강정호의 홈런 페이스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넥센은 5타수 3안타·4타점을 몰아친 강정호 덕분에 KIA를 11-4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라이벌전에서 롯데를 5-2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NC는 롯데에 4연승을 거두는 등 올 시즌 6승1패를 기록 중이다. NC 선발 찰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LG가 7회 이병규(등번호 7)의 만루포에 힘입어 두산에 10-8 역전승을 거뒀다. 불펜이 무너져 난타전이 이어진 상황에서 LG 마무리 봉중근은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호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SK에 10-9로 이겼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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