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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천국, 특허 낸 숙성고서 음이온 샤워한 한우 … '야들야들 쫄깃한 식감' 일품?

중앙일보 2014.06.19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한우천국은 전통방식으로 12시간 이상 끓인 한우갈비탕과 우거지탕을 하루 정해진 수량만 판매한다. [사진 한우천국]


“한우는 예부터 귀한 음식. 그 귀한 한우를 어떻게 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고 전통 방식으로 조리해 고객 한분 한분에게 대접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으로 전통 조리 방식을 연구한 끝에 탄생한 곳이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에 있는 한우천국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전국에 걸쳐 20여 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육가공 공장 운영
전국 20여 곳의 가맹점



 한우천국은 언론 보도와 구전으로 맛집으로 소문이나 한 시간 가까이 줄을 서 기다릴 각오를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이같은 성공이 하루아침에 찾아온 것은 아니다. 주방장이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닥친 위기를 김재옥 대표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며 돌파한 결과다. 요리를 전혀 모르던 김 대표는 전국의 유명한 식당을 찾아다니며 3년 동안 연구한 끝에 각종 한약재를 넣고 전통 방식으로 12시간 이상 끓여내는 한우 갈비탕과 우거지탕 조리 방법을 터득했다.



 한우천국은 새벽부터 끓여내 준비된 양의 음식이 소진되면 그날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원칙이다. “음식에 정성을 다하면 말을 하지 않아도 손님이 먼저 안다”는 경영철학이 담긴 고집이다. 이 결과 4000원짜리 갈비탕이지만 가격 이상의 깊고 진한 맛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다.



 김재옥 대표는 또 고기의 맛은 숙성에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음이온 고기 숙성고’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 음이온 고기숙성고는 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해주고 육즙을 살아 있게 함으로써 풍미를 한층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한우천국은 체인점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신중을 기해 개설해 주고 있다. 김재옥 대표는 가맹 상담을 할 때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초심을 지킬 것”을 꼭 당부한다. “기본에 충실하고 진심으로 손님을 대하면 돈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재옥 대표는 “이제 자체 육가공 공장까지 설립해서 모든 가맹점에 음이온 숙성한우를 싸게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비싸게만 인식돼 온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에는 오픈점마다 새벽에 갈비탕과 우거지탕을 끓여 손님들에게 내놓았다. 그때 만족해하는 고객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었다”고 회고하면서 “꾸준히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한우천국의 비결을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는 1800-1592. 홈페이지(www.hanwoohv.co.kr)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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