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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대안' 광주·전남 첫 발도로프학교 눈길

뉴시스 2014.06.18 15:57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주입식, 이론 중심, 경쟁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위주, 창의적 교육을 실시하는 독일 발도로프식 대안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전남 담양군 봉산면에 자리한 '무등자유발도로프공동체'.



이 학교는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개교해 현재 초등학교 1∼4학년 과정 23명의 학생이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발도로프식 교육은 독일의 인지학자인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에 의해 창안된 교육 방식 및 학교운영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1900여 학교가 설립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02년 과천자유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에 10여 개가 설립돼 있다.



공교육 안에서는 2012년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초등학교가 처음 도입했으며 농촌지역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돼 폐교 위기의 학교가 다시 살아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각 발달 단계에 맞는 감성적 접근과 초·중·고 12년제의 통합교육, 8년의 담임제를 통한 학생관찰, 수공예와 외국어 등 전문과목 수업,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운영 등이 차별화된 점이다.



학교 관계자는 18일 "농촌이 주를 이루는 전남지역에 발도르프학교의 개교와 문화행사는 학생들의 의지를 키우고 질 높은 교육을 확산하는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도르프공동체는 이달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교교정에서 무등자유하지(夏至)제를 열고 수업내용 공개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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