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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한국-러시아 경기에서 기성용과 알렉산드로 코코린 선수가 볼다툼을 벌이다 넘어지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뉴스1 |
'중원의 KEY'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러시아전에서 영국 언론이 뽑은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18일 열린 한국-러시아 H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기성용에게 평점 7.9점을 주며 MOM으로 선정했다.
기성용 다음으로는 한국 수비수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러시아 수비수 바실리 베레주츠키(32·CSKA 모스크바)가 각각 7.7점, 7.6점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성용은 경기 내내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며 균형을 잡았다. 여유 있게 수비 진영으로 백패스를 시도할 때에는 확실하게 돌리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역습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태클로 러시아의 흐름을 끊었다. 수시로 시도하는 과감한 전진 패스도 돋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기성용은 94%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또 FIF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기성용은 한국 선수들 중 한국영, 구자철, 이청용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뛰는(1만712m)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공식 MOM'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1-1로 비기며 벨기에를 꺾은 알제리에 이어 H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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