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놀이공원서 함성 지르고 호텔서 브라질 음식 먹으며 “파이팅”
● 극장·놀이공원 - 축제 제대로 즐기며 단체 관전을 하고 싶다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극장. 메가박스는 18일 러시아 전과 23일 알제리 전, 27일 벨기에 전 등을 생중계한다. 메가박스 강남·코엑스·목동·센트럴·광주·대구·대전 등 전국 22개 지점에서 관전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월드컵 경기 상영일 동안 ‘월드컵 타임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경기 상영 당일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 시작하는 모든 영화를 5000원에 제공하며, 경기 상영 당일 자정부터 중계시간 전까지 펩시풋볼콤보 50% 할인, 월드컵모닝콤보(핫도그와 음료 세트)를 2000원에 판매한다. CGV 강남·강변·여의도·영등포·용산 등 서울 지역 14개 상영관에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가격은 1만원.
놀이공원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오픈마켓 11번가는 놀이기구·콘서트·축구 응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킹딜 올나잇 파티’를 진행한다. 6월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3일 오전 4시에 시작되는 알제리전을 보면서 단체 응원을 할 수 있다. 입장권은 1만1000원이며 11번가 큐레이션 커머스 ‘쇼킹딜’에서 구매 가능하다.
● 호텔 패키지 - 가족·지인과 오붓하고 편안하게

서울의 디럭스룸(아래).
더 플라자도 ‘고! 코리아 패키지’를 운영한다. 디럭스룸에서 1박을 하며 미국산 크래프트 맥주, 브라질식 안주로 구성된 월드컵 특별 야식을 맛볼 수 있다. 응원 도구도 제공한다. 26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보사노바 코리아 패키지’를 내놓았다. 본관 디럭스룸 1박과 ‘더뷰’ 조식, 펍 레스토랑 ‘시로코’에서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코파 두 문도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 브라주카(탑레플리카)도 받을 수 있으며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23만5000원부터.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이스따봉 코리아 월드컵 패키지’를 진행한다. 디럭스룸·르네상스 스위트 룸·프레지덴셜 수트 룸에서 핫윙과 맥주를 먹으며 새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미니 태극기와 붉은 악마 머리띠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오후 2시로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해 경기 관람 후 늦잠을 잘 수도 있다. 기간은 6월 30일까지, 디럭스룸 기준 2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도 객실에서 축구 경기를 보며 브라질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비바!브라질! 패키지’를 선보인다. 맥주와 함께 브라질 전통 바비큐인 츄라스코가 객실에 준비된다. 7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25만5000원(세금 별도).
<글=강태희 인턴기자 rkd3220@joongang.co.kr
/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