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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상품 자산배분형 랩 폴리원

중앙일보 2014.06.17 02:31



컴퓨터가 보내는 신호 따라 매매, 위험·안전자산 바꿔 안정적 수익

개인투자자는 시장 분위기에 우왕좌왕하며 뇌동매매를 하는 경향이 짙다. 전문성이 없다 보니 팔랑귀가 돼 주위의 매매를 따라가거나 이런저런 이야기에 휘둘린다는 뜻이다. 특히 요즘처럼 시장의 방향성을 감 잡기 어려운 혼조 장세에선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 뇌동매매가 잦아지면 알토란 같은 재산을 까먹는 것은 시간문제다.



 직접투자에 자신이 없는 개인은 금융사에 돈을 맡기고 간접투자에 나서기도 한다. 하지만 금융상품 운용자도 사람인지라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엔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올해와 같이 예상을 비웃는 장세가 이어질 때엔 속수무책이기는 개인이나 전문가나 별 차이가 없다. 사람의 정성적 판단을 배제하고 금융공학적으로 매매하는 기법이 등장한 건 이런 배경을 깔고 있다. 컴퓨터가 보내는 신호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것이다.



 KDB대우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상품인 자산배분형 랩 폴리원(Folione)이 이런 기법을 구사한다. 폴리원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폴리(Foli)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로 한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자동교체하는 상품이다.



 폴리원은 KDB대우증권 랩운용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독자적인 자산배분 모델이 주는 신호에 따라 위험자산의 편입 비중을 0~100%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 ETF와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하락기에는 채권 ETF 등 안전자산으로 교체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폴리원은 ETF에 투자해 개별 종목에 집중함으로써 생기는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소액으로도 전문가에 의한 족집게 자산배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폴리원은 랩어카운트 상품이라 계좌 단위로 운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별도 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다.



 지난해 1월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2000만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같은 해 4월부터 세금 이슈에 민감한 거액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절세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1억원 이상 서비스 신청 고객에 한해 주식배당을 미수취하고 채권투자를 최소화해 과표 소득을 줄이기 때문에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폴리원은 증시 변곡점마다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2011년 8월 유럽 금융위기로 인한 시장 하락 직전에 자산배분 모델이 하락 신호를 미리 감지해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했다가 2012년 1월 시장 상승 시점에 다시 모든 자산을 위험자산으로 교체한 것이 주효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분도 랩운용부장은 “사람의 헤아림으로는 시장이나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성적인 부분을 배제해 경제지표로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추적하는 모델을 만들게 됐다”며 “폴리원의 자산배분 모델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200여 개의 지표를 활용해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비교한 뒤 상관도가 높은 핵심 지표를 골라 점수화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원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언제든지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또한 소액투자자도 월 30만원 이상 적립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폴리원글로벌-차이나 제외).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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