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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굳세어라 금순아를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 外

중앙일보 2014.06.14 01:20 종합 23면 지면보기
● 굳세어라 금순아를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복거일 지음, 기파랑, 212쪽, 1만2500원)=소설가인 저자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전투였던 6·25 전쟁의 대표 전투를 파헤친다. 운산전투, 임진강 전투 등 ‘결정적 전투’의 전개과정과 특징을 통해 전쟁의 성격과 실체를 조명한다.



● 거목의 그늘(고병익추모문집간행위원회 지음, 지식산업사, 556쪽, 3만2000원)=국내 중국사 연구 1세대 학자인 녹촌(鹿村) 고병익(1924~2004) 선생 10주기를 맞아 지인과 제자들이 스승의 인생을 기록했다. 선생의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뜨기 직전까지 그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쓴 80편의 글이 실렸다.



● 너무 많은 당신(박완호 지음, 시인동네, 108쪽, 9000원)=섬세한 시선과 언어 감각으로 사소한 풍경들 이면의 시적인 순간을 포착해 온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시인에게 시는 자신 안의 흔들림과 대상의 흔들림이 공명하는 순간 피어나는 꽃이다. 나뭇잎은 나무의 고통, 나무가 여름내 아프게 쓴 문장들이라고 노래한다.



● 미술품 감정학-진위·가격 감정과 위작의 세계(최병식 지음, 동문선, 438쪽, 4만8000원)=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난해하고 위험한 분야인 감정에 대해 개념정의부터 국내외 감정 기구와 위작 사례까지 망라했다. 『미술 시장과 아트 딜러』(동문선) 등을 출간한 경희대 최병식 교수의 신간.



● 기생(박성웅·서민·정준호 외 지음, MID, 320쪽, 1만5000원)=지난해 방영된 EBS 과학다큐멘터리 ‘기생’을 책으로 엮었다. 생명의 역사 속에서 기생이라는 생활방식이 보여주는 진화의 새로운 모습과 현대사회에서 기생충이 가지는 의미 등을 조명한다.



● 선거법 해설(서인석·조성재 지음, 타커스, 436쪽, 2만5000원)=선거 승리가 바로 당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선거사범으로 당선무효될 수 있어서다. 선거법 위반 수사·재판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의원보좌관, 선거법 전문 변호사가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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