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억 이상 아파트 올 들어 거래 활기

중앙일보 2014.06.12 00:58 경제 1면 지면보기
올 들어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었다.



 본지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격 자료를 통해 타워팰리스 등 서울지역 주요 고가 아파트 1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올 들어 4월까지 거래가격이 30억원 이상이 26건, 이 중 40억원 이상은 9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각각 5건, 1건이었다. 지난해 한 해 전체(각각 19건, 5건)보다도 많았다. 올 들어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244㎡형(이하 전용면적, 46층)이 가장 비싼 43억7000만원에 지난 1월 거래됐다. 삼성동 아이파크 195㎡형(29층, 43억원),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217형(30층, 43억원), 한남동 한남더힐 235㎡형(9층, 41억7800만원) 등의 거래가격이 40억원을 넘겼다.



 30억원 이상 거래가 가장 많은 단지는 갤러리아포레(13건)였다.



 가격도 올랐다. 지난해 5월 거래된 타워팰리스 244㎡형(45층)의 가격은 42억5000만원이었다. 크기 기준으로도 서울시내 초대형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했다. 올 들어 4월까지 198㎡(80평형) 초과가 1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건)의 2배가 넘는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말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그 동안 움츠러들어 있던 고급주택 수요자들도 거래에 나섰다”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