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울림축제 열고 3D 홈페이지 제작 고객 눈길 사로잡고 발길 끌었죠

중앙일보 2014.06.12 00:05 2면 지면보기
두정동상점가상인회 임원들이 단합을 다집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인용 부회장(JDX의류매장 대표), 류인성 회장, 이순만 사무국장(햇살조은유통 대표). 채원상 기자


천안시 두정동상점가상인회(이하 상인회)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정동상점가상인회, 1년 새 회원 두 배 증가



2012년 상가번영회로 출발할 때만 해도 100명도 안 되는 점포주가 참여했지만 지난해 상인회 등록 후 회원 점포주가 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류인성(화화돼지왕갈비 대표) 상인회장과 상인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한몫했다. 상인회 임원들은 점포주에게 가장 민감한 쓰레기 배출 문제부터 해결했다. 과거에는 특정 장소 몇 곳에 쓰레기를 모아 배출하다 보니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가 심했다.



상인회 임원들은 점포주들을 설득해 각자 자신의 매장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유도했다. 이 결과 쓰레기 배출량도 줄고 악취도 거의 사라졌다.



또 지난해에는 점포주들이 정성을 모아 어울림축제를 열었다. 인근 공원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과 장기자랑를 펼쳤다. 축제는 외곽 지역 점포주들의 소외감 해소와 상인들 간 화합에 큰 역할을 했다. 축제를 보러 온 많은 사람이 쇼핑까지 해 매출도 올랐다. 상인회는 매년 한 차례 축제를 열어 고객을 두정동으로 불러모은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상인회는 오는 15일 두정동 ‘가르텐비어’에서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연다. 상인회원 200여 명과 초청 손님들이 참여한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상인회의 이 같은 노력으로 두정동 상점가에 젊은 층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상인회는 3D 홈페이지를 만들어 젊은 고객들이 더 많이 두정동 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청의 도움을 받아 만든 맞춤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류 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점포주들로부터 상가 활성화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두정동 상점가를 한번 찾은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상가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