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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100% 맥아 사용, 독일 정통 맥주맛 구현

중앙일보 2014.06.12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브랜드명 ‘클라우드(Kloud)’는 Korea의 K와 맥주 거품을 형상한 구름의 영어 단어 ‘Cloud’를 결합해 만들었다. [사진 롯데주류]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독일 정통의 오리지널 그래비티공법으로 만든 황금빛 맥주와 그 위에 구름처럼 몽글거리는 거품. 롯데주류가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리얼맥주 ‘클라우드(Kloud)’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클라우드의 인기는 풍부한 거품과 맛을 자랑하는 제품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물 섞지 않은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알코올 도수 5도로 독일 최고급 호프인 허스부르크(Hersbrucker)와 체코산 호프인 사즈(Saaz)를 조합하고 유럽산 효모로 발효해 풍부한 거품과 맛을 구현했다. 또 세계 최대의 고급 아로마호프 생산지인 독일 남부 바바리안 지역의 고급 호프가 50% 이상 사용됐음을 인증하는 ‘할러타우 호프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100% 맥아만을 사용하는 ‘올 몰트 맥주(All Malt Beer)’로서 제조 과정에서 호프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독일·영국·북유럽의 프리미엄급 맥주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롯데주류는 맥주의 맛과 향을 지켜주는 풍부한 거품을 담아내는 데에도 힘썼다. 거품은 고객 설문조사의 ‘맥주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항목에 대한 답변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축제를 상징하는 호른, 맥주 원료인 보리와 호프를 상징하는 심벌에 리얼 맥주로서의 순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담았다. 패키지는 골드 색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화이트 색상으로 풍부한 거품을, 레드로 소비자들의 열정과 스타일리시함을 표현했다.

 롯데주류는 “4월 한 달 동안 롯데마트 13.2%, 홈플러스 5.5%, 세븐일레븐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이런 기세를 몰아 브라질 월드컵 시즌과 여름철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전지현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격 대비 최고의 품질을 가진 맥주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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