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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 핵폭탄 80발 분량 플루토늄 보고 누락

중앙일보 2014.06.09 00:55 종합 20면 지면보기
일본이 핵폭탄 80발 분량인 플루토늄 640㎏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례 보고에서 2012년부터 2년간 누락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사가(佐賀)현 겐카이(玄海) 원전의 혼합산화물 연료에 포함된 플루토늄으로, 2011년 3월 원자로에 투입됐지만 원전이 가동되지 않아 2년간 방치됐다. 통신은 “정부는 ‘원자로 속 연료는 보고 대상 외’라고 주장하지만 사용 중이 아니면 보고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며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국 안보담당 부국장을 지낸 프랭크 폰히펠 프린스턴대 교수는 “보고 내용이 잘못됐으며 오해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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