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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중소기업 적합업종서 빠질 듯

중앙일보 2014.06.09 00:30 경제 6면 지면보기
커피 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8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회원들과의 내부 논의는 물론 관련 커피전문점 운영 대기업, 정부 기관들과 적합업종 지정신청 대신 상생을 위해 노력하자고 협의해왔다”며 “9일 중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커피전문점 운영 대기업들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약식’을 열기로 했다.


휴게음식업 중앙회 관계자
"신청 대신 대기업과 상생협약"

커피전문점 운영 대기업들은 중소업체 및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로스팅 등 커피 관련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대표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어 커피를 비롯한 피자와 햄버거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동반위에 신청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피자와 햄버거 업종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많다는 이유로 신청계획을 철회했지만 커피 업종에 대한 논의는 계속해왔다. 카페베네·엔제리너스커피(롯데)·투썸플레이스(CJ푸드빌)·파스쿠찌(SPC)·탐앤탐스·할리스커피 등 국내 커피전문점 6곳과 스타벅스·커피빈 등 외국계 커피전문점 2곳이 규제 신청 대상이었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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