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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아들이 ‘나 잘했지?’…기쁨보다 앞서는 건”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06 00:02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사진 조희연 당선자 SNS]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된 조희연(58) 당선자가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자는 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선 기념 인터뷰를 했다.



이날 조 당선자는 “상대적으로 진지한 후보에게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다. 그리고 또 고승덕 후보님과 따님에게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참 아픈 가족사이기 때문이다. 고승덕 후보께서 나름대로 항변을 하셨고, 그런 아픈 가족사의 반사이익을 제가 얻는다는 것이 송구스럽기도 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두 교육감 후보자 아들·딸의 아버지에 대한 지지글과 비난글이 10%P 이상의 격차를 뒤집은 셈이다.



또 조 당선자는 “당선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마지막 한 2, 3일 지나서부터는 거리유세 유권자들 반응이 굉장히 급격하게 바뀌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내심 기대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 당선자는 “저를 이렇게 지지해 줘서 막판 역전드라마를 만들 수 있게 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이제 기쁨보다 책임감이 좀 앞선다”면서 “세월호 사건 이후 부모님들의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 같은 것이 투표 결과에 많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된 아들에 대해 “아들이 가장 기뻐한다며 아들이 ‘아빠 나 잘했지’라고 했다”며 “앞으로 아들이 모니터링 요원이 돼 쓴소리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사진 조희연 당선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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