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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화제의 당선자] 김맹곤 김해시장, 새누리 텃밭 영남서 홀로 우뚝 선 野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05 14:30
김맹곤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김맹곤(68) 김해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맹곤 시장은 5일 오전 6시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10만 630표(48.5%)를 얻어 10만 399표(48.4%)를 얻은 김정권 후보를 25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맹곤 후보와 김정권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0.1%P다.



김해시장 선거는 표차가 매우 근소해 5일 오전 김해시선관위 직권으로 개표 재검정까지 해야 했다. 이후 오전 8시 김해시선관위는 김맹곤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맹곤 시장은 영남권에서 유일한 야당 기초단체장이 됐다. 경남은 물론 울산과 부산, 경북, 대구에 출마했던 야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모두 낙선했다.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에서 재선에 성공한 야당 기초단체장으로도 유일하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16년 아성을 깨고 민선 5기 시장에 선출됐던 김맹곤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더 시정을 이끌게 됐다.



김해는 1∼4기 시장을 모두 한나라당 출신이 맡을 정도로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동시에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지역 특성 탓에 이번에도 격전이 예상됐다.



예상대로 한나라당 사무총장 출신인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와 김맹곤 시장 간 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김맹곤 후보가 당선됐다.



김맹곤 시장은 “김해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거였다. 54만 김해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 드리고, 더 크고 더 행복하며 더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지역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최학범, 허좌영, 김홍진, 박병영, 서종길, 이규상, 하선영 후보가 당선했다.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모두 낙선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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