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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GDP 발표, 19개省 GDP성장 전국수준 추월

중앙일보 2014.06.03 10:20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9일]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전국 31개 성(구, 시)의 201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데이터에 따르면 19개 지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국 수준을 앞질렀고, 31개 성(省)의 1분기 GDP 총합은 13조 2878억 9700만 위안(약 2166조 원)으로 전국 총량보다 무려 4665억 9700만 위안(약 77조 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9개 지역 GDP 성장률 전국 수준 앞질러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0.9%를 기록한 충칭(重慶)이었고, 구이저우(貴州)와 톈진(天津)이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성장률은 각각 10.8%와 10.6%에 달했다.



신장(新疆)과 칭하이(?海)를 포함한 19개 지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7.4%를 기록한 전국 수준을 앞질렀다. 반면 헤이룽장(黑龍江)의 1분기 GDP 성장률은 2.9%에 그쳐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GDP 총량으로는 1조 3636억 9100만 위안(약 222조 원)을 기록한 광둥(廣東)성이 최고치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장쑤(江蘇)성과 산둥(山東)성은 각각 1조 2892억 8500만 위안(약 210조 원)과 1조 1994억 9600만 위안(약 196조 원)으로 2위와 3위에 랭크되었다.



31개 성 GDP총합 전국 총량 앞질러



국가통계국 데이터에서 2014년 1분기 GDP는 12조 8213억 위안(약 2090조 원), 31개 성의 1분기 GDP총합은 13조 2878억 9700만 위안(약 2166조 원)으로 전국 총량에 비해 4665억 9700만 위안(약 76조 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돼 각 성의 GDP총합과 전국 총량 간에 또 다시 대결구도가 펼쳐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역 GDP총합이 전국 수준을 상회하는 현상은 줄곧 존재했던 것으로 각 지역의 중복통계 및 허위 통계가 데이터 불일치를 야기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부 당국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스케줄표를 내놓았다.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 국장은 올해 양회(兩會, 전인대?정협회의) 기간에 지방 GDP총합이 전국 총량보다 많아 정상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등급별 계산에서 국가통합 계산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통합화된 계산방안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 안정적 경제성장 위한 정책 내놓아



올해 1분기 대다수 성(省)의 경제증가속도가 둔화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러 지방정부는 경제 하향압력에 직면하여 경제안정과 건전한 발전 촉진을 위한 정책 조치를 내놓았다.



광둥성정부 상무회의에서는 최근 재정투자확대, 자금 책정 진도 가속화, 인프라 건설 지원과 대외무역 성장 안정화, 소비수요 확대, 전환 업그레이드 촉진, 세수 우대 실시, 일부 기업 행정의 사업성 수수료 감면 등의 재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정책 조치를 검토하고 이를 내놓기로 결정했다.



선인완궈(申銀萬國) 증권사의 멍샹쥐안(孟祥娟) 거시분석 애널리스트는 경제성장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며 “외수의 소폭 개선 및 안정적 성장정책이 차츰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경제가 3분기에는 단계적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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