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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 즐기기

중앙일보 2014.06.03 03:11
지난해 10만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던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 현장.
 올여름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 있다. 젊은이들의 열정이 넘치는 곳, 음악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 찾아온다. 6월 13, 14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올림픽 주경기장·보조경기장 및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코리아 2014’가 주인공이다.


국내외 정상급 DJ들의 음악에 흠뻑 취해 보세요

청춘, 음악으로 소통하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는 2012년 서울에서 열려 아시아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해에는 10만 관객을 모으며 젊은이를 위한 뮤직파티로 자리매김했다.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의 관객 연령층은 다른 뮤직 페스티벌보다 20대 비중이 높은 편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친숙한 디지털 세대인 만큼 차가운 기계적인 사운드를 즐기는 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혼자 게임을 하듯 DJ 음악에 흠뻑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웹사이트 조회수 많은 숨은 고수 초청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그동안 영국 댄스뮤직 전문잡지 ‘DJ Mag’에서 선정한 DJ 인기 순위를 중심으로 아티스트를 초청해 왔다. 올해는 전 세계 음악 매니어들이 즐겨 찾는 ‘사운드 클라우드’ ‘비트포트 차트’ ‘유튜브’ 같은 웹사이트의 조회수까지 고려해 숨은 고수들을 골라냈다.



 영국에서 ‘올해의 에센셜 믹스’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쥔 ‘어보브 앤 비욘드’를 비롯해 지난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무대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한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스티브 안젤로’, 일렉트로닉 뮤직의 조용필로 불리는 ‘사샤’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



 일렉트로닉 뮤직계 스타로 2년 연속 세계 1위 DJ에 오른 ‘폴 반 다이크’, 독특한 음악 색깔로 전 세계 일렉트로닉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DJ 듀오 ‘시크 인디비주얼즈’ 등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라이브 무대를 이끌 뮤지션도 눈에 띈다. ‘블러드비트루츠’ ‘인펙티드 머시룸’ ‘엠파이어 오브더 선’ ‘엠아이에이’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호평 받는 DJ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팍(G.Park)이라는 DJ명으로 활동하며 노련한 믹싱 기술과 독창적인 음악성을 선보이고 있는 박명수, 대중가수에서 DJ로 변신한 DJ 난리부르스(이하늘), 디제이 쿠, 박재범이 무대에 오른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로 옥션·인터파크·유티켓 같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일권 11만원, 2일권 1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umfkorea.com)에서 볼 수 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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