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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5년내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 80%까지 사용 확대"

중앙일보 2014.05.29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밀레는 5가지 자체 개발 소재를 엣지 테크라는 이름으로 묶어 지난해 S/S시즌 제품부터 선보였다. 사진은 ‘밀레 라쉬날 3L 재킷’.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자체 개발 소재인 드라이엣지를 사용했다. [사진 밀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의 사용량을 5년 내에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밀레의 자체 개발 소재 적용 제품 비율은 지난해 F/W 시즌 60%에서 올 S/S시즌에는 70%로 확대됐다.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이 비율을 더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기능성 소재의 자체 개발과 적용 제품 확대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 트렌드의 하나다. 이는 필요 이상의 기능성을 갖춘 수입 고가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는 지적과 궤를 같이한다. 주말 단거리 산행 시 착용하는 아이템은 자체 개발 소재로도 기능적 요소들이 충족된다.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섬유산업과 아웃도어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도 한다. 밀레 관계자는 “국내 개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갖추고도 25% 가량 저렴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5가지 소재를 자체 개발해 ‘엣지 테크’(Edge-Tech)라는 이름으로 묶어 지난해 S/S시즌 제품부터 선보였다.



 드라이엣지는 방수·투습이 주기능이다. 습기 침투를 차단하면서도 투습력은 뛰어나 수증기 형태의 땀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때문에 방수재킷에 사용된다. 윈드엣지는 바람은 차단하고 땀은 내보낸다. 체온을 지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방풍재킷과 다운재킷에 적용된다. 라이트엣지는 초경량 소재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고 있으며, 방풍재킷에 적용된다. 아이스엣지는 흡습·속건 기능을 갖고 있어 여름 티셔츠에 제격이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외부 열기의 영향을 최대한 줄여준다. 에너엣지는 축열 기능을 갖고 있어서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가둬 보온력을 유지한다. 다운재킷 안감과 팬츠에 적당하다.



 밀레는 “고어텍스 대체재인 드라이엣지와 윈드스타퍼 대체재인 윈드엣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밀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소재가 됐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 S/S시즌에는 라이트엣지를 사용한 ‘누비아 LT재킷’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볍고 바람과 자외선을 차단해 봄부터 초여름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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