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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타석 대포 … 넥센 구한 박병호

중앙일보 2014.05.28 00:48 종합 26면 지면보기
프로야구 넥센 박병호(28·사진)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5연패에서 구해냈다.


18·19호 홈런, 팀 5연패 끊어
삼성, LG에 져 12연승 무산

 박병호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2-0이던 3회 초 좌월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4-0이던 5회 상대 선발 레이예스로부터 중월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홈런 선두(19개)를 굳게 지켰다.



 이달에만 홈런 13개를 몰아친 박병호는 이승엽(1999년 5월·2003년 5월)과 김상현(2009년 8월)이 갖고 있는 월간 최다홈런 기록(15개)에 두 개 차로 다가섰다. 그는 “홈런을 때린 공은 모두 볼이었다. 대신 힘없이 들어왔다”며 웃었다. 넥센은 10-5로 이겼다.



 잠실에서는 LG가 9회 말 2점을 뽑아 삼성에 5-4로 역전승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이 무사 1·3루에서 정의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삼성이 2012년 5월 24일 롯데전부터 이어온 7회 리드 시 144연승의 대기록이 멈췄고, 삼성의 11연승도 함께 끝났다.



 NC 나성범과 권희동은 대전 한화전에서 7안타 9타점을 합작하며 18-9 대승을 이끌었다. 광주에서는 선발 양현종의 호투로 KIA가 8-5 승리를 거뒀다. 두산 김재환은 8회 대타로 나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우중간 펜스 뒤 ‘KIA 홈런존’을 맞혀 중형차 K5(2500만원 상당)를 선물로 받는 첫 주인공이 됐다. 통산 홈런이 5개밖에 되지 않은 김재환은 프로야구 사상 ‘가장 비싼’ 홈런을 쳤다.



광주=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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