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3위
6언더파 공동선두인 아자하라 무노스(27·스페인), 오스틴 언스트(23·미국)와는 1타 차다. 한 주 쉰 게 샷 감각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박희영은 지난해부터 왼쪽 손목에 염증이 생겨 재활과 훈련을 병행해왔다. 하지만 시즌 초반 국가별 4명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표를 목표로 지나치게 많은 훈련을 했던 게 상태를 악화시켰다. 지난주 대회가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희영은 손목 컨디션이 호전되면서 모처럼 맘 놓고 휘둘렀고, 신들린 퍼트 감을 뽐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와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나란히 1언더파 공동 29위다. J골프는 대회 2라운드를 오전 5시15분, 3~4라운드를 오전 5시45분부터 생중계하고 JTBC는 3~4라운드를 오전 6시45분부터 중계한다.
김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