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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영웅들 승무원 3인 의사자 인정

중앙일보 2014.05.13 02:26 종합 1면 지면보기
세월호 승무원 고(故) 박지영(22·여)씨와 정현선(28·여)씨, 아르바이트생 김기웅(28)씨 등 3명이 의사자(義死者)로 공식 인정받았다.


박지영·정현선·김기웅씨

 보건복지부는 12일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 박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활동을 하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당시 박씨는 학생들에게 “ 너희들 다 구조하고 나갈 거야”라고 말했다고 생존자들이 증언했다. 결혼을 앞둔 승무원 정씨와 아르바이트생 김씨도 승객을 구조하러 선실에 들어갔다 나오지 못했다. 김씨는 의사자 인정을 받은 이날이 생일이었다.



 이들 의사자 3명의 유족에게는 2억300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의료급여·교육보호·취업보호 등을 받고 원하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이날 위원회는 수색작업 중 숨진 민간 잠수사 이광욱(53)씨에 대해 선 자료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세월호 사고를 최초로 신고한 단원고 최덕하(17)군을 비롯해 단원고생 정차웅(17)군, 단원고 교사 남윤철(35)·최혜정(25·여)씨 등은 의사자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복지부가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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