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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정광태, 그곳서 팬 사인회

중앙일보 2014.05.13 01:10 종합 23면 지면보기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59·사진)씨가 14일쯤 독도를 찾아 팬 사인회를 연다. 독도 가수로 독도에 첫발을 내디딘 지 3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정씨는 1982년 ‘독도는 우리땅’을 발표하고 2년 뒤 해양경찰청 초청으로 처음 독도에 들어갔다. 30주년 독도 팬 사인회는 본래 13일로 잡혀 있었다. 그러나 12일 동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뱃길이 막혀 정씨는 기상특보가 해제되는 대로 울릉도행 배를 탈 예정이다.


내일 방문 … 30년간 50차례 찾아

 이번 독도 방문 길에는 민옥선·신현철 등 사진작가 3명도 동행한다. 이들은 독도에서 주민 김성도씨가 사는 어민숙소에 사흘 동안 머물며 등대지기와 독도경비대원 등을 위문할 계획이다. 또 독도를 찾는 탐방객에게 사인을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을 생각이다.



 정씨는 ‘독도는 우리땅’이 국민 애창곡이 되면서 독도 홍보대사를 맡아 그동안 독도에 50차례쯤 다녀왔다. 96년에는 방송 출연차 일본을 방문하려다 비자를 거절당하자 본적을 아예 독도로 옮겼다. 또 ‘아름다운 독도’ ‘독도로 날아간 호랑나비’ ‘독도는 한국땅’ 등 독도를 소재로 곡을 잇따라 내놓았다. 정씨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걸 만천하가 다 아는데 일본은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며 “노래를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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