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호 참사 여파 성장률 0.1%P 하락" 금융연구원 전망

중앙일보 2014.05.09 00:54 경제 4면 지면보기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애초 예상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8일 발표한 ‘2014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1%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금융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올해 성장률을 4%로 예상했는데, 지난달 바뀐 국민소득 산정 기준으론 4.2%에 해당한다.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국제경제실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 신흥국의 금융불안 등을 모두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세월호 사고로 인한 성장률 감소폭은 0.08%포인트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이런 소비 위축이 2분기를 지나 3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성장률이 3.9%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4%로 전망하고 있다.



안지현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