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G전자, 대학생 CSR 서포터즈 '러브 지니'운영

중앙일보 2014.04.30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지난 3월 31일 LG전자 중남미 지역 대표 박세우 전무(중앙 붉은 스카프 착용자)와 임직원들이 파나마에서 집짓기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중남미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나눔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멕시코·과테말라·파나마·콜롬비아·아르헨티나·칠레·페루·베네수엘라에서는 ‘끄레안도 손리사스’ 캠페인이 시작됐다. 스페인어로 ‘미소 지어요’라는 뜻의 이 캠페인은 중남미 지역 극빈층 가정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중남미는 소득 불균형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OECD 평균(0.26)의 두 배가 넘는 0.55에 달할 정도로 빈부격차가 심하다. 중남미 현지인이 LG전자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미소 짓는 사진을 올릴 때마다 LG전자가 1달러씩 기부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한다. 3월말부터 현지 비영리 사회공헌 단체인 테초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집짓기 활동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2008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를 후원하며 저개발국가에 백신을 보급하고 ▶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에티오피아 무료 의료검진 ▶러시아·페루·이란 등 20여 개국 헌혈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임직원이 미술·정보기술(IT) 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라이프스 굿 봉사단’이 뛰고 있다. 2010년 31개 480명으로 출발한 봉사단은 올해 117개팀 1560명으로 3배 이상 커졌다.



LG전자는 팀별로 연간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LG전자 노동조합도 지난해 7월부터 연간 1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독거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에 손을 내밀고 있다.



 올해부터 LG전자는 나눔의 기쁨을 대학생에게도 전파하기 위해 대학생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서포터즈 ‘러브 지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45명이 활동 중인 러브 지니는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의 요정 지니처럼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참여 대학생은 노동·인권·윤리·환경·사회공헌·안전·보건 등 평소 관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에 옮긴다.



LG전자 임직원도 멘토로 참여 중이다. 특히 7월까지 활동을 수료한 대학생에게는 LG전자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주고 최우수 활동팀은 시상 후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련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