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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 동영상 공개 "학생들 대화 그대로 담겨"

온라인 중앙일보 2014.04.28 10:23
세월호 동영상 [사진 = JTBC 방송 캡쳐]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담긴 세월호 동영상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9’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이 전해온 동영상”이라며 “심사숙고한 끝에 정지화면과 일부 대화소리로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개된 세월호 동영상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가득했다. 아이들은 극한 상황에서도 서로의 구명조끼를 챙겨주기도 했다. 또 안정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점차 시간이 흐르자 학생들은 “나 진짜 죽는 거 아냐?”, “수학여행 큰 일 났다”, “나 구명조끼 입어야 해”라면서 걱정했다. 영상 속에는 “엄마, 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라는 말소리도 들렸다.



세월호 동영상에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안내방송 내용도 담겨있었다. 방송은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아이들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하고 있다는 거 아니냐”고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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